“물고기도 5초만에 죽게 만드는 방부제가 쉴새없이 여성들의 피부 속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상상하면 매우 끔찍한 일입니다.”
“특히 이 같은 위험한 물질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담당하고 있는 식약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동일한 규정만을 내세우며 기준을 정하고 있다는 것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고 심각한 것이 아닐까요”
 |
| ▲이선교 넥스젠 대표. © 데일리코스메틱 |
이선교 넥스젠 대표는 “10년 전과 오늘날, 화장품 기술이 빠르게 진화되면서 화장품에 대한 컨셉이 달라졌는데 여전히 많은 화장품 안에는 예전과 동일한 수준의 방부제가 들어있다”며 한마디로 넌센스라고 표현했다.
“10년 전의 화장품은 ‘방탄복 위에 단순히 페인팅하는’ 개념 정도로 였다면 최근에는 각종 첨단 기술적 발달 및 접목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을 투과해 세포 안으로 전달한다”는 방향으로 화장품에 대한 개념이 자체가 판이하게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 같이 개념이 180도로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화장품 안에는 과거의 기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각종 방부제가 함유돼 있다는 것은 매우 놀랄만한 일이 아니겠냐며 이 대표는 반문했다.
이 대표는 따라서 화장품에 사용되는 방부제의 독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 주겠다며 일정량 이하만 써야 하는 유해성분인 페녹시 에탄올 용액 1%를 넣은 후 물고기가 5초만에 즉사하는 동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개체가 저렇게 죽을 정도인데 이 물질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고 있다면 인체의 세포는 어떻게 되겠냐”며 화장품 방부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이 대표는 “더 큰 문제는 화장품 제조사나 의사, 소비자 모두 방부제가 들어가는 화장품에 대한 심각성이나 방부제에 따른 인식 수준이 낮다”고 지적하고 먹을 수 없는 화장품은 바르지도 마라고 강조했다.
또 화장품 방부제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식약청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방부제 규정이 바뀌지 않았다며 화장품 내 방부제 사용 농도를 낮추거나 한 가지 이상의 방부제를 넣으면 안 된다는 등의 규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